현재 위치
  1. 게시판
  2. 뉴스

뉴스

뉴스

게시판 상세
제목 [정림전자] GMASTAR JE270C : 27형 75Hz 커브드 모니터 ※퀘이사존칼럼 자료
작성자 정림전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9-07-01 10:53:5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37



정림전자 GMASTAR JE270C

27형 75Hz 커브드 모니터









가변 주사율 기술

가변 화면 재생 빈도, Variable Refresh Rate


게임을 하다 보면 화면이 가로로 어긋나는 현상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것은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Frame)이 모니터가 보여줄 수 있는 주사율(화면 재생 빈도)보다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합니다. 계속해서 바뀌는 그래픽카드 프레임과 달리 모니터의 주사율은 항상 고정되어 있으며, 모니터가 일정한 간격으로 화면을 표시할 때 그래픽카드는 이전 프레임을 표시하거나 다음 프레임을 표시하고 있죠.

이러한 과정에서 그래픽카드가 보여주는 화면과 모니터가 표시하는 화면이 동기화되지 않고 어긋나 결국 테어링(Tearing)이 발생하게 됩니다.

테어링을 방지하는 수단에는 수직 동기화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직 동기화는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을 모니터의 수직 주파수에 맞게 제한하는 옵션입니다.

이렇게 하면 그래픽카드의 프레임과 모니터의 주사율이 일치하게 돼 화면이 어긋나는 테어링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픽카드의 모든 성능을 사용하지 않게 돼 전력 소모량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강제로 제한함으로써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에 미세한 지연이 발생하게 돼 그래픽카드가 모니터의 주사율에 맞춰 다음 프레임을 생성하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 상태가 되며, 그 순간 프레임이 순간적으로 반 토막 나는 스터터링(Stuttering)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수직 동기화는 스터터링 현상을 유발한 뿐만 아니라 미세한 지연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키보드나 마우스의 입력이 모니터에 표시되는 데에 걸리는 인풋랙(Input Lag)도 늘어나게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가변 주사율 기술(가변 화면 재생 빈도, VRR, Variable Refresh Rate)입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은 그래픽카드 프레임을 모니터 주사율에 맞추는 수직 동기화와 달리 모니터의 주사율을 그래픽카드 프레임에 맞춰 그래픽카드의 프레임과 모니터의 주사율을 동기화시킵니다​.





AMD Radeon FreeSync 지원


가변 주사율 기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기술은 AMD Radeon FreeSync입니다.

Radeon FreeSync는 비슷한 기술인 NVIDIA G-SYNC와 달리 별도의 부품(G-SYNC 모듈)을 사용하지 않고, 라이선스 비용도 내지 않아 비교적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DisplayPort만 지원하는 G-SYNC와는 달리, Radeon FreeSync는 DisplayPort와 더불어 HDMI도 지원합니다.

정림전자 GMASTAR JE270C 모니터는 HDMI 48Hz ~ 75Hz까지 Radeon FreeSync를 지원합니다.





1,800R 커브드


일반적인 모니터의 화면은 평면이지만, 사람이 보는 시야는 평면이 아닙니다. 그래서 평면 모니터를 몸에 중심에 두고 바라볼 때 화면의 중앙과 양쪽 끝을 보는 시야는 거리가 달라 모서리를 바라보면 왜곡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들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이러한 이유로 최근 모니터 패널 제조사는 화면을 휘게 만들어 가장자리의 왜곡을 줄인 커브드 모니터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정림전자 GMASTAR JE270C 모니터는 반지름이 1,800mm인 원의 둘레만큼 휘어있는 1800R 곡률이 적용된 커브드 패널을 사용했는데요. 곡률이 적용된 커브드 모니터를 처음 보면 화면이 휘어져 있어 어색함이 느껴지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평면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시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어디를 바라보던 거리가 같기 때문이죠.




일반적인 모니터는 화면을 표시하는 패널을 보호하고, 이를 고정하기 위한 베젤(Bezel)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패널 위를 덮던 베젤을 옆으로 보내 두께를 줄인 이너 베젤(Inner Bezel) 방식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패널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무언가가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에 화면 아래쪽만큼은 여전히 두꺼운 베젤이 사용되곤 했습니다.

정림전자 GMASTAR JE270C 모니터 역시 여전히 하단 베젤이 존재하지만, 그 두께를 약 8mm 수준으로 줄여 얇아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4면 이너 베젤 방식을 사용한 모니터보다도 얇은 수준인데요. 웃프게도 하단 베젤이 너무 얇다 보니 중앙에 새겨 넣던 로고마저도 제외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겠지만, 덕분에 더욱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림전자 GMASTAR JE270C 모니터 뒷면은 모두 하얀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면이 표시되는 패널 부분만 제외하면 모두 하얀색이죠. 제품을 받쳐주는 스탠드의 경우 하얀색은 아니지만, 본체와 잘 어울리는 은색 도장을 적용해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하얀색을 사용한 제품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으므로 평소 화이트 감성을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정림전자 GMASTAR JE270C처럼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모니터에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조준점 모드


​조준점 모드는 이름 그대로 화면 중앙에 가상의 조준선을 표시해주는 기능인데요. 최근 출시되는 FPS 게임은 총기의 반동에 따라 조준선이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더 사실적인 느낌을 주고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모두 감추다 보니 조준선도 함께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FPS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디를 조준하고 총을 발사해야 할지 당황스러움에 빠질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제공되는 조준점 모드는 총 4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화면에 가상 조준선을 표시함으로써 조금 더 원활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자 구성


정림전자 GMASTAR JE270C 모니터는 AMD Radeon FreeSync와 7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HDMI 1개, 그리고 D-SUB 1개를 제공합니다.





화면 품질


정림전자 GMASTAR JE270C 모니터는 27형(68.58cm) 크기의 AMVA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퀘이사존 화면 측정 결과 sRGB 99%, Adobe RGB 77% 색상 영역을 지원하며,

단일로 제공되는 감마 값의 경우 2.1(0.01)이 측정되었습니다.

화면의 최대 밝기는 277.4㏅/㎡로 표기된 제품 사양(260㏅/㎡)보다 조금 높으며, 최대 색온도는 6400K로 표준(6500K)보다 조금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색상 정확도의 오차를 표시하는 델타 E의 경우 평균 1.56, 최대 6.62가 측정되었으며(낮을수록 좋음),

화면 일부분에서 미세한 빛샘 현상이 측정되었습니다. 시야각의 경우 눈에 띄는 왜곡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림전자 GMASTAR JE270C 모니터의 화면은 전반적으로 표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줘 준수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색상이나 광도 밝기 균일성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색상의 오차를 표시하는 색상 정확도 수치나 시야각 모두 양호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1800R의 곡률이 적용된 커브드 모니터 특성상 어두움 표현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VA 계열 패널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빛샘 현상이 발생한 것은 아쉬운 부분에 속합니다.

테스트 결과는 사용된 장비와 주변의 환경에 따라 편차가 존재할 수 있으며, 퀘이사존에 입고된 1개의 제품으로만 진행된 것이므로 같은 제품이더라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림전자 GMASTAR JE270C는 화면을 표시하는 모니터의 가장 본질적인 모습에 신경을 쓴 대중적인 성격을 지녔습니다. 화면 크기나 해상도만 보더라도 가장 많은 모니터가 집중되어 있는 위치에 속합니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추천해도 무난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이 "무난하다"라는 표현은 어느 제품에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전적인 뜻만 보더라도 "별로 어려움이 없다 혹은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제품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야만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준수한 화면 품질과 완성도를 가진 정림전자 GMASTAR JE270C는 누구에게나 추천해도 아쉬움이 생기지 않을 무난한 모니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평범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모니터가 1초에 60번 화면을 표시하는 60Hz 주사율을 사용한다면,

정림전자 GMASTAR JE270C는 이보다 1.25배 더 높은 75Hz 주사율을 지원해 조금이지만 더 부드러운 화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는 아니지만, 화면이 어긋나는 현상을 방지하는 AMD Radeon FreeSync도 지원하고, 화면에 가상 조준선을 표시하는 기능도 갖추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용도는 물론 간단한 게임 용도로 활용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영상 입력 단자의 경우 HDMI와 D-SUB로 구성되었는데,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D-SUB 대신 최근 많이 사용하는 DisplayPort나 구형 그래픽카드에서 제공하는 DVI 단자가 제공되었더라면 활용도가 더 높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정림전자 GMASTAR JE270C는 정림전자 온라인샵 기준 15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27형 FHD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한 경쟁 제품들이 10만 원 후반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저렴해 보이는데요.

실제로 동급 무결점 제품을 낮은 가격순으로 정렬하면 세 번째로 저렴합니다. 따라서 저렴한 값으로 기본기가 충분한 모니터를 찾는다면, 정림전자 GMASTAR JE270C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원문 보기 :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c_qsz&wr_id=264077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